Incentive Travel & Conventions, Meeting Asia(이하 IT&CMA)는 아시아 태평양 중 심의 글로벌 MICE·기업여행 전시회로 MICE산업 관계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교육,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04년부터는 Corporate Travel World(CWT)와 함께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하여 더 많은 참가자들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도 태국의 대표 MICE 도시인 방콕에서, 방콕전시컨벤션뷰로(TCEB)와 여 러 파트너 기관과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냈다.
01 IT&CM Asia 2019 행사 개요
| 비즈니스,교육,네트워킹중심의아태지역MICE전문전시회 |
미디어 기업인 TTG와 태국전시컨벤션뷰로(이하 TCEB)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개최된 올해 행사 역시 주요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 의 참가가 두드러졌다. 큰 규모의 전시회는 아니지만 비즈니스, 교육, 네트워크 이 세 가지 니즈를 참가자들이 다양하게 충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회의 경우 주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의 참가가 눈에 띄었다. 전시회에 참가한 바이어는 총 58개국, 474명으로, PSA(사전상담 예약)나 온라인 다이어리 시스템을 통해 100% 사전예약으로 상담을 진행하였다. 바이어 구성은 아시 아 태평양 지역의 바이어가 66%로 가장 많았고, 유럽 26%, 미주지역 3%, 오스트랄라시아 1%, 기타 지역이 4%였다. 컨퍼런스 세션에서는 최근 부상 중인 크루즈산업과 MICE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총 23개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59 명의 연사가 발표하였다. 더불어, 모든 참가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자들의 큰 만족을 이끌어냈다.
02 행사 운영 하이라이트
| 참가업체소개를위한신규프로그램런칭 |
올해 행사부터 ‘브랜드 쇼케이스 프레젠테이션(Brand Showcase Presentation)’, ‘전시장 워크 어바웃(Exhibition Walkabout)’, ‘밋-더-코퍼레이트(Meet-The-Corporates)’와 같은 프로그램이 새롭게 생겨났다. 브랜드 쇼케이스 프레젠테이션은 참가업체들 이 자신의 브랜드를 소개하는 세션으로 전시장 한편에 마련된 발표장에서 실시되었다. TCEB, 푸켓관광협회, 태국 호텔협회, 치앙 마이 등 태국의 참가업체와 두바이, 인도, JTB 등 데스티네이션뿐만 아니라 MICE업체들이 직접 참관객들에게 최근의 트렌드와 각 업체만의 강점을 소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세션이었다. 각 지역의 홍보영상, 지원내용, 도시별 특징들을 발표하여 매 세션마다 만석이 되었다.
| 지속가능한MICE산업을위한노력 |
태국은 TCEB과 함께 지속 가능한 MICE산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IT&CMA 행사에서도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행사 운영 이 눈에 띄었다. 인쇄물 사용을 줄이고 어플과 태블릿PC를 통해 연결성을 높인 행사로 운영되었다. 현수막이나 플라스틱병과 같 이 흔히 볼 수 있는 일회성 물품 사용을 지양하고 전시장을 비롯한 모든 행사장에는 유리병에 담긴 물이나 유리컵을 배치하였다. 스티키 어워드(Sticky Awards) 오찬 행사에서도 어플을 통해 현장에서 투표하는 방식을 활용했다. 컨퍼런스에서도 지속 가능성 에 대한 논의가 크게 확대되었는데, 기조 강연을 포함한 모든 교육 세션에서 주제에 대해 빠지지 않고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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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컬유니크베뉴를활용한만족도를높은네트워킹행사 |
첫날 진행된 오프닝 세레머니 및 환영 리셉션은 전시장 인근의 방콕 아트&컬쳐센터(Bangkok Art&Culture Centre, BACC)에서 개최되었다. 유니크 베뉴인 방콕 아트&컬쳐센터는 방콕 로컬 예술가들의 전시와 판매를 위한 공간이다. 로컬 아티스트의 공연과 전시는 물론 입점된 상점의 적극적 협력으로 전 건물의 식음료가 자유로이 제공되었다. 또한 행사가 진행된 3일 내내 커피 브레 이크와 오찬을 통해 많은 참가자들이 네트워킹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였다. 특히 마지막 날 진행된 제18회 스티키 어워즈 오 찬(18th Sticky Awards Lunch)에는 MICE산업의 플레이어들이 모이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다.
03 주목할 만한 교육세션
2019 IT&CMA의 컨퍼런스는 크루즈산업과 지속 가능성에 집중했다. 확대된 아세안 MICE 크루즈 컨퍼런스(ASEAN MICE Cruise Conference)와 어소시에이션 데이 포럼(Association Day Forum), 재도입된 아세안 MICE 포럼((ASEAN MICE Forum) 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 세션에서는 MICE를 활용하여 경제 성장을 도모하며, 도시가 현명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1) 아세안 MICE 크루즈 컨퍼런스
크루즈에서도 비즈니스 행사를 유치할 수 있다
크루즈 라인스 인터내셔널 협회의 아시아 지부장인 지알리 웡(Jiali Wong)은 키노트 연설을 통해 크루즈 시장의 가파른 성장과 확장을 강조했다. 크루즈에서는 주로 셀레브레이팅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지만 MICE행사 또한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벤 트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얼마든지 가능하여 주최자의 큰 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곳이 크루즈라고 밝혔다. 행사 개최 시 가 장 중요한 데스티네이션과 예산의 경우도 크루즈라는 베뉴 특성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 여 설명했다. 겐팅크루즈라인(Genting Cruise Lines)의 마이클 고(Michael Goh) 대표를 비롯하여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Royal Caribbean Cruises), 코스타 크루즈(Costa Cruises), 실버시 크루즈(Silversea Cruises)의 연사들이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해 전 세계의 크루즈 산업 트렌드를 소개하고 MICE행사 유치에 대한 강한 희망을 내비쳤다.
다양한 시설과 콘텐츠 등 크루즈만의 차별성 강조
크루즈 업계 종사자들은 MICE행사를 크루즈에서 개최한다는 것에 편견을 갖지 말라고 조언했다. 대개 크루즈 선에서의 행사 개최는 까다롭고 비싸다는 인식이 있지만 다양한 시설을 통해 유려한 행사 진행이 가능하며, 일반 데스티네이션과 비교해도 전혀 비싸지 않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크루즈라인홀딩스의 펠릭스 첸 부사장은 한 번에 400명 규모의 숙박과 다이닝, 행사를 한 번에 운영할 수 있는 매력있는 데스티네이션은 많지 않지만, 크루즈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와이파이를 비롯한 IT기술과 회의 시설 또한 완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관, 공연, 놀이기구뿐 만이 아니라 세계 3대 이종 종합격투기 대회인 UFC 개최 등 엔 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하고 있어 행사 참여 후 참관객들의 즐길 거리 또한 충분함을 밝혔다. 특히 크루즈산업은 스페셜한 이벤트를 원하는 주최자들을 환영하며, 크루즈 안의 다양한 시설과 콘텐츠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행사 구성이 가능하 다고 덧붙였다. 최근 크루즈산업의 동향도 소개했는데, 고객들은 주로 짧은 크루즈 여행 코스를 선호하며 400~500명 규모의 대형 행사를 유치하려는 니즈가 많다고 한다. 또한 아시아에서의 크루즈 시장이 성장하면서 각 기업에서는 아시아 시장과 MICE 산업의 니즈를 반영한 크루즈선을 제작, 발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2) 어소시에이션 데이 포럼
협회의 발전을 꾀하는 아시아 각국의 노력 공유
행사 둘째 날, 싱가포르, 인도,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협회 운영에 대한 정부의 노력과 지원 현황을 공유하 는 세션이 마련되었다. 세션에 참가한 5개국 모두 정부가 협회에 큰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었다. 국제협회의 본부가 가장 많이 소재한 싱가포르의 경우, 협회를 관리, 지원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었다. 크게 <로컬협회 지원 프로그램>과 <국 제협회 지원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정부와의 파트너쉽 체결, 재정지원을 한다. 이 중 로컬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션 프로그램 (Local Enterprise and Association Development Programme)은 어떻게 협회를 경영하고 멤버십 회원들을 관리하는지 교육 한다. 또한 KPI(핵심성과지표)를 통해 지원한 협회의 성과를 측정한다. 6개월마다 해당 산업분야나 시장에 기여하고 있는지를 평가 후 지원의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 인도 또한 협회의 중요성을 알고 정부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밝혔다. 인도 에이즈학회 의 이스와르 길라다(Ishwar Gilada) 회장은 인도 정부는 협회를 통해 국제회의를 유치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보조금 지급, 교통 편 제공, 비자 발급 등 행사 유치를 위한 직접적인 지원과 기반 시설 건립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올림픽이후확대된중국의협회지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 이후 중국 정부는 국제행사 유치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후부터 협회가 국제행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IME 컨설팅의 수석 매니저인 올리비아 지아(Olivia Jia)가 소개한 중국 협회의 가장 큰 특징은 협회의 영향력이 로컬 뷰로 보다도 더 크며, 국가 수준의 큰 행사도 주로 PCO나 DMC 없이 협회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밝혔다. 중국에 서는 인건비, 임대료 등 협회 운영예산의 대부분을 정부가 지원한다. 또한 정부는 협회 자체만의 행사를 만들라고 정부가 요구하 며, 국제적으로도 더욱 활발히 일하도록 지원, 독려한다. 중국의 협회는 정부와 함께 일하는 구조이며, 대부분 소속이 중국 정부 이거나, 그렇지 않다면 은퇴한 정재계 인사들이 협회의 장으로서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협회육성의선두사례로소개된말레이시아-행사후레거시육성에중점
사회를 맡은 게이닝엣지의 마이크 윌리엄스(Mike Williams)는 협회 지원의 우수 사례로 말레이시아를 소개했다. 말레이시아 사라왁 컨벤션뷰로의 아멜리아 로지만(Amelia Roziman) 최고운영책임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경제적 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협회의 실질적 목표 달성을 돕고 행사 개최 후 지역에 남는 레거시(legacy) 육성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또한 협회를 위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협회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어떻게 협회를 경영하고 멤버십 회원을 모집하 는지에 대해 교육하여 협회 스스로 자립하고 사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협회 육성을 통해 발전 된 사례로 2019 수라왁 유아교육총회(Sarawak Conference on Inclusive Early Childhood Education)를 소개했다. 지역 단위 의 협회 행사를 정부가 지원하여 올해 국가 수준의 행사로 발전시켰으며, 향후 국제적 수준의 행사로 육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3) 키노트 연설·아세안 MICE 포럼
지속가능한 MICE산업에 대한 활발한 논의
치앙 MICE(Chiang MICE)의 페리치 피분룽그로 즈(Pairach Piboonrungroj) 교수는 키노트 연설 을 통해 MICE산업의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 해 지속가능 경영을 도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8년 발표된 BSR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현 황’ 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의 가치 를 아직 산업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해 노 력하는 주요 원인은 그로 인해 얻게 되는 긍정적 인 이미지나 평판 때문이라고 했다. 지속가능한 이벤트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책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환경적 측면의 지속가능성은 우리가 잘 알 고 있는 환경오염, 자원절약의 책임을 말하며 경제적 측면은 절약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것으로 일자리 창출, 효율적인 운영,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사회적 책임은 인적 자원을 공정하게 활용하고 개인과 지역의 권리와 문화 존중하는 것으로 다양성을 존중하고 평등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지속가능한 산업 환경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으 며 가이드라인과 매뉴얼을 만드는 일부터 시작하여 개인과 기관이 함께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정부 정책을 통해 발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인도네시아
이번 아세안 MICE 포럼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이 소개되었다. 인도네시아 컨벤션뷰로 부회장인 위스 누 부디 술라이만(Wisnu Budi Sulaiman)은 지속가능한 이벤트가 무엇인지 대해 소개하였다. 지속가능한 이벤트가 되기 위한 주요 요건은 관계자 모두에게 접근이 쉽고 필수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것, 안전한 환경,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 책임질 수 있는 한에서 자원을 활용하는 것, 지역에 긍정적인 레거시(Legacy)를 남기를 것, 참가들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 는 것,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의식 고취 등이 있었다. 인도네시아는 타 산업 보다 “관광”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분석되어, 정부가 발리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관광과 MICE산업을 위한 대대적인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병 등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발리는 지속가능한 MICE 환경 구축과 행사유치를 위해 정부단위에서 적극적으로 지역을 지원하고 홍보하고 있다.
지역민과의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천한 오사카 사례
같은 세션에서 소개된 오사카는 사회적 측면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 있었다. 지난 3월에 개최된 IEEE VR 2019 행사의 갈라디 너를 오사카의 로컬시장인 구로몬 마켓에서 개최한 사례를 소개하였다. 오사카컨벤션뷰로의 아사코 시오미(Asako Shiomi) 매니 저는 이번 갈라디너를 통해 지역민들이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알게 하고 함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고 밝 혔다. ‘오사카 고멧 나이트(Osaka Gourmet Night’로 명칭된 이 컨퍼런스 디너는 구로몬 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민 은 물론 참가자들에게도 큰 만족감을 준 행사로 소개되었으며, 지역 내 지속가능한 행사 유치,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의 중요성 을 강조하였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정책의 맹점과 실제적인 실천방향 제시
지속가능성의 정책과 실행의 맹점에 대해 주장한 의견도 제시되었다. 방콕 기반의 부티크 컨설팅 기업인 위닝 엣지(The Winning Edge)의 버트 반 월벡(Bert van Walbeek) 디렉팅 매니저는 말뿐인 지속가능성 대책과 도시에 대해 지적하였다. 태국 조차도 TCEB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정책과 가이드라인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발전이라는 상충된 이익에 부딪쳐 현실적 진전은 없다고 밝혔다. TCEB가 수립한 지속가능한 호텔 경영 가이드라인을 실제로 운영하는 호텔은 방콕 전체에서 4% 수준이라고 밝 히며, 플라스틱 뿐만 아니라 실제로 어떻게 지속가능성을 실천해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개인이 먼저 지속가능 성에 관심을 가지고 소속된 조직 문화부터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적인 실천방안으로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지 않 은 행사나 호텔 이용을 개개인이 가급적 지양하는 식의 노력과 정부의 지원 및 법안 제정으로 강제적인 가이드라인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04 주최사 TTG아시아 미디어 상무이사, 대런 엥(Darren Ng) 인터뷰
Q. 이번 IT&CM Asia 2019를 준비하면서 주목한 아시아 MICE산업의 이슈는 무엇이 있는가? 또한 올해 만의 특징이 있 다면 무엇이 있는가?
A. 지속가능한 MICE산업 기반 육성에 중점을 둔 행사
올해 IT&CMA와 CTW Asia Pacific 2019는 비즈니스 이벤트 커뮤니티 내에서, 그리고 변화를 위한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기 위해서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췄다. 치앙마이 대학교의 MICE 엑셀런스 센터인 치앙 MICE(Chiang MICE)와 협력하여 키노트 강연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주요 주제로 다루었으며, 지속가능성 전문가이자 MICE 및 관광 산업 컨설턴트 인 데이비드 바렛(David Barrett)을 중심으로 4명의 다른 전문가들과 함께 세션을 진행했다. 이 세션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여러 각도에서 조명하고 앞으로 지속가능하고 장기적인 관점의 비즈니스 시장을 예측하고자 하였다. 또한 IT&CMA와 CTW Asia Pacific의 주요 목표는 MICE, 협회 및 기업 전문가들에게 지역 내 업계 종사자들과 비즈니스, 교육 및 네트워크를 수행 할 수 있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에 두고 있다.
Q. IT&CM Asia에 국내/해외 바이어를 유지하기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나 전략이 있는가? 어떻게 새로운 바이어를 초청하는가?
A. 틈새 구매자 지원, 실제적 비즈니스 리드 형성이 가능한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다양한 바이어들을 초대하고 참가업체들과 만나게 하기 위해서 참가자들의 관심과 관련성을 고려한 전용 트랙을 만들어 보 다 심도 있고 집중적인 매칭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비즈니스 매칭을 보완하고 틈새 구매자들을 위한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적 목표를 통해 재설계된 프로그램을 도입하였다. 단순한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을 넘 어 실제적인 리드 형성이 가능한 확대된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이다. 또한 새로운 바이어들을 영입하기 위해 TCEB 등 여러 파트너들과 매우 긴밀하게 협력했으며 국내, 해외 바이어 유치를 위한 호스팅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Q. 연사를 섭외하는 전략은 무엇인가? 이번 IT&CM Asia 컨퍼런스 주제 선정 기준은?
A. TCEB, ICCA, Gaining Edge 등 영향력 있는 협력 파트너를 통한 컨퍼런스 주제 선정 및 연사 섭외
우리는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위한 양질의 연사를 찾기 위해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했다. 컨퍼런스의 주제는 참가자들의 피 드백을 듣거나 파트너들의 역량을 통해 선정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최신 업계 동향과 과제를 주로 선정 하고 있다. 올해 개최된 CTW Asia Pacific의 교육 세션의 경우,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컨퍼런스를 위해 업계 실무자로 구성 된 자문 위원회를 초청하여 콘텐츠를 발굴하였다.
Q. IT&CM Asia에 참가하는 바이어와 참가업체가 실적을 관리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이나 장치가 있는가?
A. 모바일 앱을 이용하여 참가자들 간의 비즈니스 미팅 성과와 연결성 제고
올해, IT&CM Asia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참가업체와 바이어 사이의 비즈니스 성과를 관리하였다. 주요 테마 인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여 인쇄물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참가자들 간의 연결성을 높이는 어플리케이션 중심의 이벤트가 되 도록 만들었다. 모든 참가자들이 행사 시작 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하도록 권장했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참 가자들은 다른 참가자들과의 앱을 통해 자유롭게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고, 연락처 교환, 비즈니스 약속 열람 및 예약, 바 이어/참가업체 평가 등이 가능해 참가들이 누릴 수 있는 여러 기능을 제공하였다.
Q. ITB Asia 나 ITBM Asia Pacific 등 아시아에서 열리는 다른 국제 MICE 전문 전시회들이 있다. 이러한 경쟁 전시회들 대비, IT&CM Asia가 가진 강점과 전략은 무엇인가?
A. 아태지역의 유일한 “MICE”와 “기업여행” 산업을 위한 동시개최행사로 활발한 비즈니스 매칭을 위해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IT&CMA와 CTW Asia Pacific은 MICE산업과 기업여행 관련 산업을 위한 아시아 유일의 글로벌 동시개최 행사다. IT&CMA 는 세개 참가자 유형인 MICE 기관, 협회, 그리고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수많은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올해 는 브랜드 쇼케이스 프레젠테이션(Brand Showcase Presentation), 전시 워크 어바웃(Exhibition Walkabout), 밋-더-코 퍼레이트(Meet-The-Corporates) 등과 같이 비즈니스 기회를 넓혀 줄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을 런칭하였다. TTG는 매년 다양한 참가자 그룹이 유의미한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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