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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텔 객실 재오픈한 라스베이거스 .. 객실 수요는 전년 대비 70% 감소

 

 

라스베이거스 컨벤션관광청(Las Vegas Convention and Visitors Authority, 이하 LVCVA)은 최근에 6월 라스베이거스 겜블링 업소 방문 데이터를 정리한 개요서를 발표했다. LCVCA는 코로나19로 인한 3개월 간의 폐쇄 조치 이후, 6월 4일부터 호텔 객실을 재개방 하면서 약 한달 간 1,065,100명의 레저 관광객들이 95,396개의 방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대비 70.5% 감소한 것이다.

 

또한 LVCVA 연구센터가 네바다 교통부, 맥커런 국제공항 및 네바다 게임 통제 이사회와 함께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6월의 평균 총 객실 점유율은 40.9%로 2019년 동일 시기에 91.7%였던 것에 비하여 절반도 안되는 수준으로 크게 하락했다. 주말 평균 점유율은 51.8%, 주중 점유율은 36.5%로, 이는 작년에 비해 각각 44.6%와 53.2% 감소한 수치이다. 방문객이 호텔 객실에 지출한 금액 데이터도 알 수 있는데, 일일 평균 지출은 104.07달러, 객실당 수익(RevPAR)은 42.56달러였다. 작년 이 맘 때에는 일일 평균 지출이 120.43, RevPAR는 110.43달러 였다.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의 이사인 스티브 워커(Steve Walker)는 “6월에 라스베이거스가 다시 문을 열고 방문객들을 맞이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컨벤션과 전시는 우리 도시의 매우 중요한 활동으로, 가능한 빨리 라스베이거스로 참관객들이 돌아올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컨벤션 및 전시회가 본격적으로 재개의 시동을 걸게 되면 60만 평방 피트의 전시 공간과 15만 평방 피트의 회의실이 확장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가 시장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LVCVA는 2020년 7월 31일 경, 확장 프로젝트가 90% 완료되었으며, 2020년 12월에는 100%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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