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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I, 2020 콩그레스는 “글로컬(glocal)” 국제회의로 개최

 

 

국제전시협회(Global Association of the Exhibition Industry, 이하 UFI)가 2020년 국제회의는 클로컬(세계화와 현지화를 동시에 진행하는 경영 전략) 형태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제한이 앞으로 몇 달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UFI는 단일의 주요한 행사를 치루는 전통적인 국제회의 방식에 변화를 줄 계획이다. “회복”이라는 중요한 주제로 여러 지역에서 글로컬화 된 형식으로 다수의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현 UFI 회장이며 Diversified Communications 회장인 마리 라르킨(Mary Larkin)에 따르면, 이 새로운 구성은 참가자들을 서로 연결시켜주며 가치있는 산업에 대한 소식 공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라르킨은 “일반적으로 UFI 회원들은 전 세계 50개국이 넘는 국가에서 UFI 연례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하나의 도시로 모인다. 그러나 현재 코로나19와 여행 제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사회는 이 글로벌 모임을 ‘클로컬’ 모임으로 대체하는데 동의했다. 이를 통해 올해는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대면으로 이루어지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회원들 사이에서 대면행사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요구가 강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사들이 재개되면, 참석자들은 동일 업계의 동료들을 만나고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글로벌 경제의 재개를 돕기 위해서는 행사의 재개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UFI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전시 및 무역전시가 지역 수준에서의 경제회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지도부들은 서로를 돕기 위해 힘을 합해야 함을 인지하고 있다. 이 같은 논의를 진척시키기 위해서, UFI는 2020 국제회의를 공식 및 비공식적 대면 행사에 온라인 행사를 더하여,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의 네트워킹과 의견 공유를 촉진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라르킨은 “우리는 세계 4개 지역에서 각각 회의가 진행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직접 참석하지 않더라도 디지털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계속 논의될 것이며, 글로벌 UFI 커뮤니티에서 도움이 될 만한 많은 제안들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컬 회의의 구체적인 일자와 지역은 이번 여름에 공개될 예정이며, 지금부터도 업데이트 되는 정보, 사전등록과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받기 위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라르킨은 “UFI 회원들은 웹사이트(www.ufi.org/uficongress)에서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등록을 하면 관련 사항에 대해 업데이트 된 정보가 제공된다. 물론, UFI에서 우리는 회원들과 스태프의 보건 및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으며, 이는 우리의 환불 정책에도 반영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UFI 연례국제회의는 업계의 연간 국제 미팅 중 가장 큰 행사로, 독보적인 콘텐츠와 함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겸비하고 있다. 이는 현재 전시 산업이 마주하고 있는 어려움과 트렌드 뿐만 아니라 전략적인 통찰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이다. 기존에 오만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년 UFI 국제회의는 2021년으로 변경되었으며, 2022년 UFI 국제회의는 네덜란드의 로테르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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