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협단체들 간 경험과
지식의 교류, 네트워킹의 장
국제협회연합(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s, UIA)은 국제회의 개최통계 International(Meetings statistics) 발간기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국제기구의 본부들이 대거 소재하고 있는 벨기에 브뤼셀 에 소재한 이 기관은 본래 정부 및 비정부 기구나 단체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국제 협회로, 국제 협 단체들이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여러 연구조사와 행사개최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정보수집과 조사를 통해 파악한 이슈를 널리 알리고 더 나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매년 유럽과 아시아에서 국제 협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UIA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아 태지역 라운드테이블 행사(UIA Round Table Asia Pacific 2019)는 태국정부와 파타야시의 후원으 로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태국 파타야에 있는 로얄클리프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었으 며, 20개국 54개 단체에서 약 114명이 참석하였다.
1 주요 프로그램의 특징
2 UIA AP 라운드테이블 코디네이터, 낸시 카프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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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프로그램의 특징
# 하나의 주제로 오프닝과 클로징을 연결한 “기조연설”
UIA가 2006년부터 개최해온 라운드테이블 행사는 국제 협단체간 공통된 도전과제에 대한 사례발표와 이에 대한 심도 깊은 소그 룹 토론 방식으로 진행하여 상호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공동의 해결점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9년 파타야 라 운드테이블의 핵심주제는 “시민사회에서 인간의 중요성과 시민사회가 이 세상에 기여하는 중요도”로, 두 명의 기조연설자를 오 프닝과 클로징에 배치하여, 궁극적으로는 “인간이 ‘시민사회’라는 단체를 통해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핵심”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제시하는 데 주임을 두었다.
세계화장실기구(WTO: World Toilet Organization)의 창시자인 잭 심(Jack Sim)은 자신의 삶이 사회적으로 더 큰 가치 창출에 헌신하고자 세계화장실기구를 창립한 배경부터, ‘미스터 화장실’로 불리며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다양한 미디어와 연계하여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화장실의 중요성을 설파해온 과정을 전달 하면서, 한 개인의 노력이 우리 사회와 단체에 어떠한 긍정 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 례를 통해 보여주었다. 그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은 “굳이 지도자(Leader)가 될 필요는 없다. 종업원(Servant)이 되 어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노력을 해라. 지도자가 보여주 는 비전과 미션에 따라 개개인이 하나씩 점선을 잇기 시작 하면 이것이 연결되어 큰 그림이 된다”고 주장하면서 개인 의 작은 실천과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많은 참가자들 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UIA 회장 시럴 리치(Cyril Richie)는 시민사회는 이 사회에 존재하는 많은 걱정과 우려들(예: 다양성, 이주, 자유, 인 권, 여성폭력, 핵문제 및 정신 건강 등)에 대한 다양한 관심을 합법적으로 대변하는 단체이므로, 정부가 어떤 문제에 책임을 지도록 모니터링 해야 하며, 인도주의적 위기사항에 대응할 때 중요 파트너가 되어야 하고, 더 나아가 세계평화, 인권, 지속가능한 발전에 도달하기 위해 국제연합의 조력자가 되어야 하는 시 민단체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또한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시민단체 간 만남의 기회를 통해 새로운 아 이디어 창출과 공유로 이어져, 결국에는 세상을 바꾸는 힘과 원동력으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말미에는 주요 시민사 회간 상호작용을 독려하고 협력을 확인시키는 핵심적 성과를 이루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 UIA라고 귀결하면서 본 회의의 핵심적 취지 및 UIA 존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대표협단체사례발표를통한협단체의기능과역할에대한다섯가지제안
올해 UIA 아시아태평양 라운드테이블은 개인과 시민사회 및 단체의 연관성 그리고 이들이 이 사회에 미치는 중요성을 강조하면 서,협단체의주요기능과나아가야할발전적방향에대해 UIA대표협단체들의사례를통해제시하였다.
첫째, 협회관리는 규정 준수가 아니라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생활양식이다.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outh Asian Association for Regional Co-Operation) 부회장 헤만 바트라(Hemant K. Batra)는 거 버넌스를 ‘규칙의 나열, 의무사항, 규정, 가이드라인의 준수’로 바라보는 일반적 견지에 대한 비판을 시작으로 협회의 성공은 좋 은 관리에 달려있으며, 좋은 관리는 단순한 규정의 준수가 아니라 우리 삶속에서 베어있는 생활양식처럼 자연스럽게 따르고 받 아들이는 데에 있다고 강조하였다. 그가 말하는 협회의 관리란 “의무, 책임, 투명성”(ART: Accountability, Responsibility, Transparency) 이 세 가지가 톱니바퀴로 연결되어 함께 움직여야 하며, 협회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고, 어떻게 잘 관리하느냐가 핵심이라고 하였다. 또한 협회를 잘 관리한다는 것의 저변에 모금조성에 대한 가치를 단체의 명성과 이미지 관리의 차원으로 이 해해야 하며, 이러한 모금의 사용은 투명하고 정직한 약속의 이행으로써 수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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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협회는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의 선두주자가 되어야 한다.
국제노인종양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Geriatric Oncology) 파트너쉽 이사, 바바라 이월(Barbara Ewals)은 협회가 왜 UN
의 지속가능개발목표인 ‘2030 아젠다’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기여해야 하는가에 대해 협회의 독특한 속성인 옹호성(Advocacy)와 동원성(Mobilization)으로 설명하였다. 즉 공통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동조하고 지지하는 강력한 힘과 협회라는 속성 에 내재되어 있는 자발성과 행동의 개시가 결합되었을 때 발현될 수 있는 동원력이 다른 단체보다 더욱 강력하기 때문에 협회는 지속가능개발목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플랫폼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지속가능성의 문제는 개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보편적 이슈일지라도 협회는 다른 단체보다 현재의 중요한 이슈나 활동을 더욱 쉽게 회원들에게 연결 하여 실현시킬 수 있으며 그들의 성공적인 수행은 또 다른 단체에게 귀감이 되어 전파가 더욱 빠를 것이라고 보고, 협회가 세상 의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앞장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하였다.
셋째, PCO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그들의 역량을 제대로 활용하라.
국제회의운영전문가협회(IAPCO)의 전회장이자 현재 뉴질랜드에서 PCO를 운영하고 있는 잔 톤킨(Jan Tonkin)은 협회가 PCO 를 어떻게 활용하고 어떠한 존재로 인식해야 자신의 컨퍼런스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팁을 소개한다. 많은 협 단체들은 PCO를 단순히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컨퍼런스 운영에 관한 지식을 지닌 회의를 실행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 기 쉬우나 회의운영전문업체(PCO)들은 전략가이며, IT전문가, 혁신가, 위기관리전문가, 컨퍼런스를 효율적으로 알리고 기부금 을 모집할 수 있는 전문적인 마케터이자 법적 자문가임을 강조한다. 이러한 PCO를 고르는 기준은 “장기간 함께 일할 수 있는 기 업의 인적, 물적 역량, 산업적 인증 및 추천, IT기술을 포함한 시스템의 보유, 재무관리 역량 마지막으로 자신과 타인을 포함하여 여러 종류의 감정을 잘 인지하고 잘 통제할 줄 아는 ”감정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이 있는가”를 살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 이러한 PCO와 함께 일하는 협단체 역시, PCO를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어야 그들이 지닌 ‘열정, 창의력, 에너지, 헌신, 공동체 정신’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제언한다. PCO를 “흐릿한 세상을 명확하고 선명하게 비출 수 있는 ‘돋보기 안경’에 비유”하거나 미팅(회의)의 상호작용성을 ‘사이클링’에 비유하며 강조하는 그녀의 메타포르가 세션의 집중도를 높였다.
넷째, “정치”가 아닌 “가치 창출”을 위한 협회의 길
UIA 회장 시럴 리치(Cyril Richie)는 협회가 나아갈 방향을 정부와 비정부간 조직의 차이로 설명한다. 정부조직과 비정부조직은 모두 인간의 건강과 사회적 발전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그러나 정부조직은 국민에게 공정한 행정운영, 안전, 보안, 질 서와 공정성을 추구하면서 그들에게 필요한 사회적 서비스 및 기반시설을 제공하는 일종의 ‘비즈니스’와도 같다고 하였고, 이에 반해 비정부 조직(즉 협단체)은 잘못된 관리, 부패를 드러내고 인권과 사회적 권리를 빼앗긴 폭력적 행위를 쫓으며 여성의 정의 를 거부하는 가부장적인 제도와 싸우는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임을 언급하며 협회는 현실정치에 타협하지 않고 사회의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사회적 가치를 키워야 함을 강조하였다.
다섯째, 소통하고 이야기하는 협회가 되라.
UIA에서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로 근무하고 있는 아멜리아 폴크마(Amelia Folkema)는 비영리단체의 형태와 유형은 다양하며, 방대한 글로벌 세상에서 자신의 협회가 얼마만큼 가치 있고 독특한가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드러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브 랜드 인지(Brand Awareness)’의 상업적 개념을 통해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해야 하는가”에 대한 협회 운영의 기본을 짧고 설득 력 있게 전달하였다. 협회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서는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하며,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스토리텔링’ 의 세가지 요소를 기본으로 한 지속적인 메시지(유니크한 스토리)를 세상과 공유하라고 이야기한다. 이메일 커뮤니케이션과 같 은 개인간 소통, 웹사이트 운영, 뉴스레터를 통한 소식지 발송 등 만으로도 자신의 스토리를 충분히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 며 방대하고 대단한 채널 소스를 굳이 활용할 필요는 없다고 하면서도 링크드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의 활용이 데이 터 프로파일링, 구글검색엔진과의 연동 등 메시지 전달과 공유에 훨씬 유용한 것은 분명하다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협회가 유 니크한 스토리를 만들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전달함으로써 형성되는 협회의 브랜드가 결국 협회의 가치가 될 것이라는 데에 있다고 강조하였다.
# 네트워킹의 장이 돋보이는 다양한 환대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
UIA 라운드테이블은 국제 협단체 간 만남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배우며 이를 통해 협회 운영을 더욱 효율적 으로 발전시켜 나아가도록 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따라서 사례발표를 통한 지식 공유뿐만 아니라 비공식적으로 긴밀한 대화와 다양한 엑티비티를 통해 상호 노하우를 공유하도록 하는 데에도 무게를 둔다. 이에,하루 반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및 사후 관광프로그램과 웰컴리셉션 및 메인 디너, 런치 등 부대행사를 제공하여 멤버 간 만남의 기회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며, 사례발 표 이후 주제별 그룹토의를 통해 청중이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심도있게 질의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많 은 참가자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참가자 증언 | “UIA technique for separating group discussion is great, from Chansin, WOFS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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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A AP 라운드테이블 코디네이터, 낸시 카프레 인터뷰
낸시 카프레(Nancy Carfrae)는 1984년에 UIA 입사하여 데이터베이스 구축 매니저 로 근무하기 시작하였으며, ‘세계문제와 인간의 잠재력’에 관한 백과전서 출판부터 국제기구들의 여러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편집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 해왔다.
현재 그녀는 2019년 아태지역 및 유럽의 라운드테이블 행사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이자 협회 및 미팅의 데이터 관리와 미팅통계편집의 업무, 그 외에도 정부간기구, 비정부 단체, 시민사회 및 학계로 UIA의 업무에 알리는 일을 담당하는 등 UIA에서 광범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Q. UIA 라운드테이블 행사의 기획 취지 및 기대효과는 무엇인가요?
A. UIA 라운드테이블 행사는 국제 협단체와 함께 일하거나 소속되어 있는 다양한 국적의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경 험과 지식,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또한 자신들의 조직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 조직 운영 정보도 공유합니다. UIA가 바라는 것은 이 회의에 온 많은 사람들이 서로의 만남을 즐거워하고 자신의 아이디어, 정보(팁), 상호 지속적인 컨택을 이 라운드테이블에 남기기를 바라며 자신 및 그들의 조직에도 영감이 되는 행사이기를 바랍니다. UIA 라운드테이블 행사가 조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던 사례를 말씀드리자면, 잠정적 후원인을 어떻게 접근할지에 대한 사례 발표를 듣고 그대로 실행하여 성공한 사례가 있었으며 적절한 컨퍼런스 베뉴를 찾을 방법을 몰랐으나 라운드테이블 회의에 서 얻은 정보로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는 감사 메일을 받기도 했습니다.
Q. UIA 라운드테이블 아시아와 유럽이 있는데 이 두 행사의 컨셉은 어떻게 다른가요?
A. 유럽행사는 행사 기간이 하루에서 이틀 간 반나절로 지역마다 기간을 달리하여 개최하지만 아시아태평양 행사는 항상 이틀 간 반나절 씩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전 세계에서 오는 수많은 국제 협단체의 한정된 직원과 재정여건 때문에 라운드 테이 블의 기간은 짧아야 하며 접근성이 좋아야 합니다. 아침 일찍 도착해서 당일 저녁에 다시 출국해야 하는 참가자들도 상당히 많으며 특히 2019 유럽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되는 브뤼셀은 2천여 개 이상의 국제 협단체들의 본거지이므로 숙박없이 하루 행사로 기획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행사 기간 및 일정을 정하는 것은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이외, 기 본적으로 국제 협단체들이 안고 있는 과제 및 문제는 전 세계 어디나 공통적이기 때문에 라운드테이블 행사의 비전 및 목표 토픽은 유럽이든 아시아이든 모두 같습니다.
Q. 아시아태평양 라운드테이블 행사가 2019년으로 7회째를 맞이하는데,
1회부터 지금까지 참가자현황 및 프로그램 상에 변화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라운드테이블 행사의 인지도가 점차 상승하면서 매년 참가자수가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고민과 함께 참가자간 네트워킹과 배움이라는 목표를 성취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사례 발표를 하는 연사들은 과거 라운 드테이블 회의에서 발표를 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며 이번 아태지역에서 새로운 연사를 섭외함으로써 해가 거듭할수록 라 운드테이블의 연사풀(Pool)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토픽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국제협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 즉 협회운영, 컨퍼런스 운영의 노하우, 재정 확보 및 홍보의 문제 등의 이슈는 지속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이기 때문 에 라운드테이블 대 주제 자체의 변화보다는 무엇을 강조해야 하는지에 대한 주제의 접근방식에 변화만 있을 뿐입니다.
Q. 라운드테이블 행사의 개최지 및 장소 선정의 특정 기준 혹은 절차가 있는지요?
A. 사실 공식적인 비딩프로세스가 있지는 않으며 이부분은 온전히 개최지의 의지, 역량에 달려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개최 지의 컨벤션뷰로 및 지역관광공사의 실행계획의 지원(재정적 투자 포함)이 개최지 및 장소선정의 가장 결정적인 요소입니 다. 그리고 개최지 내외로부터의 접근성 또한 중요한 요소이며 무엇보다도 개최지가 해당국 협단체의 활동을 얼마나 지지하 는가와 그들의 협단체와의 교류 및 협조의 역량을 높은 평가 요인으로 봅니다. 이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는 협단체들 개별의 활동내용을 추적하면서 해당 도시 및 국가가 국제 협단체의 사무실을 유치하려고 노력했는지, 그들의 행사 및 이벤 트를 지원해 왔는지 등을 알 수 있으며 이것이 우리의 일입니다. 종합해 보자면, 개최지의 접근성, 실무적 운영지원, 협단체 의 원조 정도를 선정의 기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라운드테이블 프로그램 기획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UIA 라운드테이블 행사는 참가자들로 하여금 상호간 경험과 지식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 공하는 것이 주된 취지입니다. 어느 특정한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공식적으로는 발표세션, 워크샵, 그룹토의와 같 은 프로그램을 통해 비공식적으로는 상호 대화와 다양한 활동을 통한 교류로 본 행사의 취지를 다양하게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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