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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ARIS
– 파리엑스포포르테드베르사유(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
의 현대화 프로젝트
파리에 소재한 10개의 컨벤션센터를 통합하는 브랜드인 VIPARIS의 전시컨벤션센터 중 하나인 22만㎡ 규모의 파리엑스포포르테드베르사유(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 이하 베르사유전시장)는 파리의 글로벌 컨벤션 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전시컨벤션 비즈니스 방문객 유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5억 유로를 투입하여 22만㎡ 규모의 전시장과 컨벤션시설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베르사유전시장의 이번 시설 현대화 프로젝트는 파리시의 입찰제안과 VIPARIS의 심사평가로 마스터플랜 수행기관이 선정되었으며, 2015년부터 6명의 저명한 건축가가 투입되어 총 7개의 전시홀(216,000㎡)과 주변 환경에 대한 대대적인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까지 10년간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사업의 4대 추진목표는 전시컨벤션시설 현대화,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성 제고, 물류흐름 개선, 친환경성 제고 등으로 수립하였다. 세부 추진일정과 단계별 추진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담 건축가를 통해 전시홀 빌딩별 차별적 특색 구상 및 개발
베르사유전시장의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각 전시홀간의 차별적인 특색이 드러나면서도 전체적으로는 통일성을 갖추도록 하자는 데에 의견이 모아졌고, 이에 따라 각 전시장마다 서로 다른 건축가들이 콘셉트를 구상하고 개발하도록 하였다. 베르사유전시장의 시설 현대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건축가는 다음과 같다.
❖ 1단계(2015-2017) – 전시홀 1, 4, 7 및 컨벤션센터, 리셉션 공간 새단장
1 전시홀 – 도미니크 패럴트(Dominique Perrault)의 그물망 장식의 대형 돛 구조물
1단계(2015-2017년) 추진사업은 1, 4, 7 전시홀과 컨벤션센터, 리셉션 공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 전시홀은 외관정면을 거대한 은빛 금속 그물망(mesh)의 대형 돛(Great Sail) 모양으로 장식하기로 하였으며, 투명하고 반사적이면서 무지개 빛이 도는 표면의 이점을 살려 오후와 저녁 시간대의 채광이 분위기를 배가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돛 모양 벽면의 내부에는 대형 LED 스크린을 장착하여 행사 관련 콘텐츠를 전달하는 방송용 멀티미디어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 전시홀 – 도미니크 패럴트(Dominique Perrault)의 그물망 장식의 대형 돛 구조물
1단계(2015-2017년) 추진사업은 1, 4, 7 전시홀과 컨벤션센터, 리셉션 공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 전시홀은 외관정면을 거대한 은빛 금속 그물망(mesh)의 대형 돛(Great Sail) 모양으로 장식하기로 하였으며, 투명하고 반사적이면서 무지개 빛이 도는 표면의 이점을 살려 오후와 저녁 시간대의 채광이 분위기를 배가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돛 모양 벽면의 내부에는 대형 LED 스크린을 장착하여 행사 관련 콘텐츠를 전달하는 방송용 멀티미디어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컨벤션센터 – 전체 회의용 회의실(5,200명 수용)과 전시홀(4만m² 규모) 연결 구조
새로 건립되는 컨벤션센터는 대형 국제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수용력을 갖춘 시설로 7전시홀 건물에 들어설 예정이다. 5,200명 규모의 전체 회의 (plenary session) 개최가 가능한 회의실은 대형 전시공간(44,000m²)과 연결되어 행사 개최 시 공간적 여유와 이동적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 하였으며, 별도의 리셉션 공간과 옥상공간을 연계함으로써 활용성을 높였다.
리셉션 공간 – 정보제공과 휴식/편의를 위한 서비스 허브로 조성
행사 개최를 지원하는 리셉션 공간은 서비스 허브(Service Hub)로 조성하고, 직경 40m의 거대한 LED 스크린인 이노베이션 카페 링(Innovation Cafe Ring)을 장착하여 방문객과 참가업체들에게 직접적으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였다. 또한, 카페와 야외 벤치,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중앙 에는 무빙워크를 설치하여 휴식과 편의를 위한 장소를 확보하였다.
❖ 2단계(2018-2020) 정비시설 – 6 전시홀과 호텔 콤플렉스
6 전시홀 – 장 누벨(Jean Nouvel)의 조명 배너 컨셉
6 전시홀은 다양한 사이즈와 색으로 구성된 수십 개의 조명 배너가 지붕에 매달린 형태로 디자인되었고, 각 배너에는 향후 개최될 행사의 메시지가 게시되는 아이디어를 구현하였다. 배너는 행사 개최일이 가까워질수록 점차 확장되고 빛의 발산도 높아지다가 개장일에는 완전한 모습을 드러내어 개장을 축하하는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호텔 콤플렉스(Hotel complex) – 시설 현대화 콘셉트에 부합하는 친환경 인증건물
2단계에 도입 예정인 호텔시설은 440개의 객실을 보유한 두 개 동의 건물로, 라포르 애비뉴(Avenue de la Porte)로 이어지는 길목에 개발될 예정이다. 베르사유전시장 콤플렉스의 현대화 사업 콘셉트에 맞춰 윌모트앤어소시에이츠(Willmotte & Associés)를 통해 HQE5)와 브리엠(BREEAM) 인증기준에 부합하도록 호텔시설을 설계하였다.
❖ 3단계(2021-2024) 정비시설 – 2, 3 전시홀
2, 3 전시홀 – 크리스찬 포트잠파크(Christian de Portzamparc)의 수평적 콘셉트
2, 3 전시홀 외관정비 프로젝트는 빌딩의 전체적인 수평적 우수성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외관정면은 전체적으로 행사 정보와 예술작품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장착 방식으로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인데, 이 같은 설비가 전시홀로의 자연채광 유입에 방해되지 않도록 불투명 금속재질을 덧대는 등의 설계 방식을 도입하였다.
주변환경 정비- 유럽지역 최대 규모의 그린옥상 5만 2천㎡ 등 총 녹지화 공간 7만㎡,
베르사유전시장은 파리시의 새로운 기후와 생물 다양성 정책에 부합하는 환경적 혁신을 지향한다. 이에 따라 2, 3, 6 전시홀의 옥상은 거대한 목초지 공간으로 구성하여 친자연적인 외관을 조성함과 동시에 내부시설로 유입되는 열을 차단하고 보온 기능을 강화하였다. 5만 2천㎡에 달하는 그린옥상은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총 길이 1.7km로 지상에 형성되는 그린존(green zone)은 하역공간을 주변 도로로부터 분리하고 시설과 주변 지역공동체간의 시각적, 음성적 차단제 기능을 하게 될 것이다.
프렌치 스타일의 트렌디 플레이스 조성
파리지엔과 해외 방문객이 모두 선호하고, 현대적인 맛의 진가를 보여주는 레스토랑을 새로 유치하여 프랑스 정통 미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미슐랭 등급을 자랑하는 마스터 셰프의 요리를 제공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20세기 파리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호텔 및 레스토랑 구역 일대를 조성하여 파리지엔과 해외방문객 모두가 매력을 느끼는 도심의 흥미로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일대의 시설은 200여개의 객실과 3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 총 500㎡ 규모의 회의실 5개, 가벼운 식사와 파리시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루프탑 바 등을 갖추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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