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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도시 경제발전 기반 구축을 위한 컨벤션센터 디스트릭트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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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5년을 위한 미래 경제기반 개발사업으로 컨벤션센터 복합지구 프로젝트 추진

2015년 4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앤비지터스어쏘리티(Las Vegas Convention and Visitors Authority, 이하 LVCVA) 이사진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디스트릭트(Las Vegas Convention Center District) 조성을 위한 대상부지로 논의되었던 기존 리비에라 호텔카지노(Riviera Hotel & Casino) 부지 26에이커(ac/ 약10만㎡)에 대한 구매계약을 승인하였다. 2013년 공식발표 이후 약 10년에 걸쳐 총 23억 달러를 투입하여 진행하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디스트릭트 개발 프로젝트는 1950년대 말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as Vegas Convention Center, 이하 LVCC)가 최초 건립된 이후에 LVCVA가 진행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개발 사업으로, 국제소비자가전전시회(Consumer Electronic Show, CES)가 개최되기도 하는 LVCC가 최근 시설공급 부족으로 전시컨벤션 수요를 더 이상 충족시키지 못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기회를 상실하고, 지역 경제효과 창출에 있어서도 손실(loss)이 발생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진행하기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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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CC 프로젝트, 부지 확보-전시컨벤션시설 확충-시스템 정비-환경개선 등 4단계로 추진
LVCC 디스트릭트 프로젝트는 총 4단계(four-phased approach)에 거쳐 진행된다. 1단계 사업은 리비에라 호텔카지노 부지를 구입하여 기존 호텔 건물을 전면 철거하고, 야외 전시장 건설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2단계 사업은 기존 LVCC 주차장 부지(Gold Lot)와 리비에라 호텔 부지 등에 60만ft² 규모의 옥내 전시장과 회의실을 새로 건립하고, 프리펑션 공간(pre- function space), 지원/서비스 공간 등의 보조공간을 개발한다. 3단계 사업은 기존 컨벤션센터 개보수 및 기술/안전/보안 부문에 대한 시스템 정비사업 등을 진행한다. 4단계 사업은 추후 시장의 전반적인 상황을 살피고, 수요자로부터 직접적인 피드백을 수렴하여 미래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을 보다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인데, 주로 전시컨벤션 공간과 공공장소(public place) 확충 및 개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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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사업추진 위해 공공자금 100% 투입

20160718_145425리비에라 호텔 부지를 매입하여 조성하는 1단계 사업은 다른 단계의 추진사업과 달리 LVCVA의 자체 자금을 투입하여 진행하고 있다. LVCVA가 확보하고 있거나 추가로 확보할 예정인 재원은 주로 클락 카운티(Clark County)가 거두는 객실세로 충당되고 있는 만큼 공공자금을 100% 투입하여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별도로 2, 3단계 사업과 지역 교통 인프라 개선사업, 전시회 협력업체용 임대 사무공간 구축 등의 추가적인 개발사업 관련 예산은 민-관 협력 자금을 확보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시공사업은 민간기업인 코르델(Cordell Corporation)사가 전담

전체 시공사업은 LVCC 디스트릭트 조성사업을 제안한 민간건설사인 코어델 코퍼레이션(Cordell Corporation)이 전담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어델은 수준 높은 공공시설 개발 및 보수 관리 분야 전문기업으로 주로 공공기관, 스포츠 전문 프랜차이즈, 대학, 엔터테인먼트 기업 등을 통해 아레나, 스타디움, 컨벤션센터, 박물관, 공연시설과 같은 시설의 개발 및 운영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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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핵심 추진사업 – 시설 확충 및 개보수, 기술 서비스 개선, 교통 인프라 현대화

전시컨벤션센터 확장사업으로 전시장 236,032㎡, 회의장 54,955㎡ 등 총 290,987㎡ 확보
1단계 부지매입 및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2단계 사업을 통해 전시장 60만ft², 회의장 15만ft²를 추가로 확장하고, 3단계 사업으로 회의장 20만ft²를 확장하는 등 총 95만ft² 규모의 전시컨벤션 면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는 전시장 2,540,631ft²(24만㎡), 회의장 591,536ft²(5만5천㎡) 등 총 3,132,167ft²(29만㎡) 규모의 전시컨벤션 시설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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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및 서비스 공간은 2단계 사업에서 프리펑션(pre-function) 공간 21만ft², 지원 공간 24만ft², 서비스 공간 24만ft² 등 총 69만ft² 규모의 공간이 확충되며, 3단계 사업에서는 북동쪽입구 7만5천ft², 전시홀 연결통로 20만ft², 지원공간 10만ft² 등 총 37만5천ft² 규모의 공간이 조성된다. 지원공간은 서비스구역, 공공구역, 화장실, 기계실, 전기실,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계단 등의 장소를 포함하며, 서비스 공간은 화물 적재소, 반입/반출구역, 보안사무실, 시설관리실, 식음주방, 식료품저장소, 매점 및 식당, 식음서비스 구역(진열공간, 테이블 및 좌석, 대기공간 포함) 등을 포함한다.

노후화된 기술 서비스 개선
LVCC는 1959년 최초 건립된 후 시설 내부의 기술시스템에 대한 업그레드를 진행한 적이 거의 없는 수준이여서 이용자로 하여금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관리운영 측면에서도 유지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교체 및 개선이 필요한 부문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우선 건립 후 한번도 교체된 적이 없는 지붕 및 천장의 누수문제, 긴급 상황관리 시스템 및 보안 모니터링 시스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의 수용력 미달문제, 화장실과 식음서비스 구역의 전기 및 배수 관련 문제, 전시컨벤션시설과 홀 입구의 조명, 전기/데이터, 바닥/벽/문의 노후에 따른 문제 등 향후에도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무선인터넷 시스템, 분산형 안테나시스템(distributed antenna system), 회의실 영상음향 시스템 등 시설 전반에 필요한 기술지원시스템의 정비 차원에서 시설개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노레일 등 교통 인프라 현대화
LVCC 디스트릭트는 스트립(strip) 지역과 다운타운 지역의 중간에 위치한 이점을 살려 네바다 남부지역(Southern Nevada)의 교통 중심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조성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VCVA는 모노레일 시스템 등 보다 효율적이고 확장된 교통 인프라 시스템 개발을 위해 지역교통위원회(Regional Transportation Commission)와 교통관리 당국 및 관련 업체(transportation authorities and companies) 등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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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억 달러(한화 2조7천억원) 투자로 연간 17억 달러(한화 2조3천억원)의 경제효과 기대

이번 시설투자를 통해 LVCC는 60만ft² 규모의 전시면적을 새로 확보함으로써, 향후 10년간 70여건의 전시회를 추가로 개최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48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비로 23억 달러(한화 2조7천억원)가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5~8년에 걸친 건설공사로 인한 일자리만 6,000여개가 발생하는 등 총 36억 달러(한화 4조3천억원)의 경제적 활동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컨벤션센터 디스트릭트 개발로 새롭게 창출되는 비즈니스로 인해 추가로 6,000개의 정규직 일자리가 창출되고, 매년 직접소비효과 4억2천만달러(한화 5천억원), 임금효과 2억2천만달러(한화 2천6백억원) 등 총 6억9천만달러(한화 8천2백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추가로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LVCC 운영을 통해 12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일자리 14,000개, 임금효과 5억3천만달러, 총 경제효과는 17억달러(한화 2조3천억원)가 창출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번 인프라 확충을 통해 경제효과는 한 층 배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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