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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 “빌트투리드(Built To Lead)” 인프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비츠 확장사업 추진
2016년 1월 앤드류 쿠오모(Andrew Cuomo) 뉴욕시장은 2016년 아젠다 중 7번째 제안사업으로 행사 유치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이콥케이자비츠센터(Jacob K. Javits Center)를 대대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이 사업은 뉴욕시의 도시 경쟁력 강화, 지역 경제 발전,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뉴욕 전역 내 도로, 다리, 초고속광대역통신망, 공공건물 및 기타 주요 인프라의 재건과 현대화를 추진하는 “빌트투리드(Built To Lead)” 인프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2016년 하반기부터 10억 달러(한화 약 1조1천5백억원)를 투입하여 총 1백만ft²(약10 만㎡) 이상의 시설 확충을 목표로 진행된다.
2014년 “지속가능 표준 이니셔티브” 통해 시설확충 및 현대화 프로젝트 추진
자비스 북동(Javits North) 시설확충 및 친환경 프로젝트
자비츠센터는 뉴욕시로 대규모 방문객 그룹을 유인함으로써 맨해튼 서부지역 재개발사업에 힘입어 시의 경제 활성화에 더욱 새로운 힘을 불어넣을 핵심 시설로 평가되어 왔으나, 시설 전반의 노후화가 그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한다고 보고되었다. 이에 뉴욕시 컨벤션센터 개발과의 주도 하에 티쉬맨 건설(Tishman Construction), FXFOWLE 건축, 엡스타인(Epstein) 건축회사 등이 협력하여 자비츠센터의 지속가능성과 시스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보수/확장사업인 “자비츠센터 지속가능 표준 이니셔티브(Sustainability Standard Initiatives)”를 진행하였다. 총 4억 6,500만 달러(한화 약 5,341억 원)가 투입되어 2014년 자비츠센터의 시설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었는데, 옥상 녹지화, 건물정면(façade) 및 바닥 개보수, 기계장비/조명/안전시스템 등 교체 설치, 자비츠 북동(Javits North) 신축 등이 주요 사업으로 추진되었다.
뉴욕시의 차세대 경제성장 동력 확보 위해 2016년 자비츠센터 대대적인 확충사업 추진
자비츠센터, 전시장 130만ft², 회의장 36만ft² 등 총 166만ft² 이상의 전시컨벤션 공간 확보
뉴욕시는 경제 활성화의 플랫폼인 자비츠 센터를 시의 차세대 경제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프리미어 시설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확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전시시설 500,000ft²(3층), 미팅룸 164,000ft², 볼룸 58,000ft², (옥상)야외 행사장 22,000ft², 트럭차고 480,000ft²(4층) 등 총 120만ft² 규모의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확충 후 자비츠 센터는 전시장 130만ft², 회의장 36만ft² 등 총 166만ft² 이상의 전시컨벤션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별도의 프리펑션(pre-function) 공간도 113,000ft² 규모로 조성된다.
지속가능한 성장 역량 구축 위해 환경시스템 정비
환경정비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트럭차고 도입, 태양열판 설치, 야외테라스 조성 등이 있다. 트럭차고의 경우 기존에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여 주변 도로 및 공원을 활용해야 했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도입하기로 결정하였으며, 향후 200여대 이상의 트럭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공간과 35개 화물적재소(loading dock) 등을 확보하여 행사 반입/반출 기간이 단축되는 효과와 함께 주변지역 공기의 질(air quality) 개선 및 교통난 감소, 도보자의 안전성 확보, 주변 허드슨 야드 재개발지역과 어우러지는 건강한 환경 조성 등의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열판 설치는 34,000ft² 규모의 열흡수 장비를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2014년도에 현대화 사업으로 추진했던 기술과 지속가능시스템을 보완하여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인증하는 리드(LEED) 인증을 기존 실버(silver) 등급에서 플래티넘(platinum) 등급으로 상향시키겠다는 목표 하에 추진된다. 야외테라스는 신축건물의 옥상에 허드슨 강변이 보이는 테라스형 녹지공간을 약 2,500명 수용규모로 새롭게 조성하여 연회와 부대행사 개최에 활용할 예정이다.
확충 후 경제효과 – 일자리 9,100개, 연간 추가 경제효과 3억9천만 달러(한화 약 4,650억원)
이 같은 확충사업 추진으로 정규직 4,000개, 임시직 2,000개, 건설직 3,100개 등 9,1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연간 기준으로 3억9천만 달러(한화 약 4,650억 원)의 경제효과가 추가적으로 발생하고, 신규 행사 개최 등으로 인한 행사 참가자의 추가 숙박일수가 42% 증가하면서 매년 추가 이용 호텔 객실 수는 20만개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뉴욕시의 관광 및 비즈니스 활성화,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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