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산업 육성과 도심재생,
환경적 지속가능성, 경제/문화와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는 차별적 개발형태를 취하다
최근 서울시가 잠실 일대에 10만㎡ 이상 규모의 MICE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전시컨벤션 공급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차원이 아니라, 서울시 경제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핵심시설로 MICE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고, 이를 국가경제 및 도시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대대적인 도시 개발 프로젝트로 진행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볼 수 있다. 킨텍스 역시 7만㎡ 규모의 시설 확충사업을 정부에 제안하였고, 부산시는 서부산권 산업단지에 10만㎡ 규모의 제2벡스코 건립 의지를 밝히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MICE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는 글로벌 주요 도시들을 중심으로 시장 수요의 성장 및 다양화, 새로운 경제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해 전시컨벤션시설 확충사업이 추진되었다. 런던은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엑셀런던을 확충하여 전시컨벤션 면적 10만㎡가 넘는 대규모 컨벤션센터로 증축하였고,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는 전시컨벤션센터와 초대형 호텔, 쇼핑, 엔터테인먼트, 식음료, 문화 등을 아우르는 복합시설을 2010년 개관하였다. 상하이는 2015년 40만㎡ 규모의 전시장인 상하이국립전시컨벤션센터(Shanghai 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를 건립하였으며, 이 시설은 하노버 전시장에 이어 단숨에 세계 2위 규모의 초대형 전시컨벤션센터로 급부상하였다.2016년 이후 추진되고 있는 세계적인 전시컨벤션 인프라 확충사업은 이전과는 다르게 도시개발 및 재생사업 추진과 맞물린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즉, 전시컨벤션 시장의 수요창출 및 발전이라는 산업성장 축과 더불어 도시의 문화, 경제활동을 활성화하고, 환경적 지속성을 뒷받침하여 도시경쟁력 제고와 지역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형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최근 전시컨벤션 인프라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드니국제컨벤션전시센터 복합개발 프로젝트, 파리 엑스포포르테드베르사유 시설 현대화 프로젝트, 뉴욕 자비츠컨벤션센터 인프라 확충 및 시설 현대화 사업,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디스트릭트 개발사업, 중국 톈진/창사/선전의 메가 컨벤션센터 신축 및 확충사업 등을 소개하였다. 이 사례들은 개발배경과 유형에 따라 서로 다른 특성을 갖고 있는데, 국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MICE 인프라 구축사업에도 이러한 사례들이 인사이트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
1. 시드니, 정부 – 민간 협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컨벤션 복합단지 구축
2. 파리, 초대형 컨벤션센터의 시설 현대화 프로젝트 추진으로 No.1 컨벤션도시 경쟁력 제고
3. 뉴욕시, 10억 달러 규모의 자비츠센터 인프라 확충 및 시설 현대화 프로젝트
4. 라스베이거스, 도시 경제발전 기반 구축을 위한 컨벤션센터 디스트릭트 프로젝트
5. 중국 텐진/창사/선전의 초대형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및 복합개발 프로젝트
컨벤션 시설 수용능력 부족으로 시장 내 경쟁력 약화,
컨벤션 사업기회 상실로 발생한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만 1억 5천만 달러에 달해
시드니의 주요 전시컨벤션센터와 기반시설들은 1980년대에 개발되어 25년간 시드니 전시컨벤션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공헌하였지만, 최근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의 주요 컨벤션 도시들이 경쟁적으로 컨벤션센터 신규 건립 및 확장, 컨벤션 복합지구 건립 등 인프라 투자를 크게 확대하면서 시드니는 상대적으로 이들 도시들에 주요 사업기회를 빼앗기고 시장점유율이 하락하면서 컨벤션 시장 내 경쟁적 지위가 약화되고 있고, 컨벤션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감소하는 등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위기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시드니항만연안공사(Sydney Harbour Foreshore Authority, SHFA)의 발표에 따르면, 시드니의 전시컨벤션 인프라는 급변하는 MICE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충분한 시설공간과 기술적 혜택을 제공하지 못하는 한계에 직면하였다. 특히, 2010년 이후 컨벤션센터의 수용능력 부족으로 170건의 컨벤션과 12건의 전시회 개최기회를 놓치면서 발생한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만 1억 5천만 달러에 이른다.
달링하버라이브 컨벤션 복합지구, 시드니의 컨벤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컨벤션 수요 창출을 위한 승부수
시드니 MICE산업은 시드니와 뉴사우스웨일즈(New South Wale) 주에 기여하는 직간접적인 경제효과 뿐만 아니라, 장기적 측면에서 혁신과 지적자본의 교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는 측면에서도 그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정부에서는 MICE산업의 주축이 되는 전시컨벤션시설을 중심으로, 연관 산업 분야의 사업기회 도모, 지역공동체의 라이프스타일 증진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인프라 투자를 감행함으로써 시드니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달링하버 워터프런트(waterfront) 일대 20헥타르(200,000㎡) 부지에 약 34억 달러가 투자되어 조성되는 이번 시드니 컨벤션 복합단지 지역개발 프로젝트는 시드니컨벤션전시센터(Sydney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 시드니엔터테인먼트센터(Sydney Entertainment Centre, SEC), 럭셔리 호텔, 상업지구와 도심형 주거지역 등을 포함하여 2016년 12월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어급 MICE 복합단지를 구축하겠다는 계획 하에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복합시설 건립 후 지역경제로 유입될 경제효과는 매년 2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건설부문 일자리 3,700개와 신규 일자리 4,000개 등이 창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사우스웨일즈주(정부)와 달링하버라이브(민간컨소시엄), 민관 협력체계의 추진
시드니 컨벤션 복합단지 개발 프로젝트는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의 도시개발계획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사업 추진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전문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로 구성된 달링하버라이브 민간 컨소시엄 협력체를 출범시켜 사업방향과 전략수립, 사업실행 및 운영에 참여하도록 하였다. 주정부측 총괄기관으로는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공공 인프라 개발 및 관리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인프라스트럭쳐뉴사우스웨일즈(Infrastructure New South Wales, 이하 INSW)를 선정하였고, 관리기관으로는 시드니항만연안공사(SHFA)를 두어 공공부문의 기능과 이익실현을 위한 역할, 계약관련 업무 등을 전담하도록 하고 있다. 시드니 컨벤션 복합단지 개발 프로젝트인 달링하버라이브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는 민간기업은 부동산 투자개발 부문(1개사), 금융서비스 부문(2개사), 시설관리 부문(2개사) 등 총 3개 분야의 전문업체들로 구성되어있다. 부동산 투자개발 부문의 렌드리스(Lend Lease)사는 50년 넘게 영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국, 호주 등에서 도심 복합개발과 재생 프로젝트를 수행한 자산관리 및 부동산투자 전문업체로 시드니 달링하버지역을 비롯하여 달링쿼터(Darling Quarter), 달링파크(Darling Park), 코클베이(Cockle Bay), 바랑가루 남부(Barangaroo South) 일대의 투자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금융서비스 분야의 카펠라 캐피탈(Capella Capital)은 렌드리스의 인프라 금융서비스 부문 자회사로 인프라 프로젝트와 관련된 금융, 투자, 자산 컨설팅 및 개발, 관리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며, 지난 10년간 호주 내에서만 100억 달러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또 다른 금융서비스 회사로 참여하고 있는 호스트플러스(HOSTPLUS)는 호주 내 관광, 레저, 스포츠산업 분야의 펀드, 투자, 보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주 기업이다. 호주호텔협회(Australian Hotels Association, AHA)와 유나이티드 보이스(United Voice)가 합작하여 1987년도에 출범된 기금조직체로 현재 130억 달러의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시설관리 부문에서는 에이이지 오그던(AEG Ogden)이라는 글로벌 시설관리 전문기업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 회사는 아태지역 일대의 전시컨벤션센터, 아레나, 스타디움, 공연장 등의 시설경영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관을 앞둔 시설의 사전(pre-opening) 글로벌 세일즈와 마케팅을 비롯하여 연회, 보안, 위생 및 참가자 통제(crowd control) 등의 부문에서 국제표준품질체계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관련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시설관리 부문의 또 다른 업체인 스팟리스(spotless)는 호주 회사인데, 이 업체는 호주 내에서도 뉴사우스웨일즈 지역에서 시설관리 서비스를 담당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며, 에이이지 오그던 사와의 협력체계를 토대로 시설 운영 및 유지 부문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달링하버라이브 프로젝트 사업비전과 전략(Precinct Strategy)
시드니를 국내외 방문객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로 개발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는 달링하버라이브 프로젝트는 “한 세대에 단 한 번 있는 재건사업(once in a generation renewal)”으로 칭할 만큼 시드니 도시 인프라 개발사업의 핵심 부문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뉴사우스웨일즈 주 정부는 다음과 같은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였다.
개발지역 내 사업기회 창출을 위한 달링하버 얼라이언스(DHA) 결성 및 운영
시드니항만연안공사(SHFA)는 향후 달링하버 개발지역에서 개최될 행사와 오락 프로그램 등에 참가하는 방문객들에게 최고로 흥미로운 경험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이 일대 사업자들의 비즈니스 기회 개발을 극대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지역 내 핵심 민/관 이해관계기관들을 중심으로 하는 전략적 연맹체인 달링하버 얼라이언스(Darling Harbour Alliance, DHA)를 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2016년 5월 기준으로 달링쿼터(Darling Quater), 마리타임 국립호주박물관(Australian National Maritime Museum), 아이맥스 빌딩(IMAX Building), 하버사이드(Harbourside), 메를린 엔터테인먼트(Merlin Entertainment), 코클베이워프(Cockle Bay Wharf, 일명 달링파크/Darling Park) 등 총 6개의 사업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달링하버 지역의 상품과 브랜드 런칭, 행사 및 축제 개최 등에 관한 제안서를 모집하는 등 관련 사업의 계획 수립과 활성화를 위한 실행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지역공동체와의 소통주체, 달링하버라이브 지역공동체 연락단(CLG) 운영
달링하버라이브 컨소시엄 협력체는 이 일대 개발사업 프로젝트에 관한 정확하고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건립공사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지역공동체 연락단(Community Liaison Group, CLG)을 출범시켜 지역 공동체의 의견 수렴 및 이익 대변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시드니 컨벤션 복합지구 주요 앵커시설과 신규 건립 인프라
호주 최초의 집적화된 MICE 복합지구로서 탄생할 달링하버 일대에 도입되는 핵심시설로는 ICC 시드니 전시장 및 컨벤션센터, 엔터테인먼트 극장이 있으며, 주변부에 상업시설과 비즈니스 시설, 교육 및 문화공간을 비롯하여 녹지공간, 레스토랑, 소매점 및 공공장소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체적으로 이 일대는 도보 접근이 가능한 구역으로 정비하여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가능성이 구현되는 공간으로 탄생할 계획이며, 북부의 금융지구, 남부의 교육기관 및 스타트업 허브, 서부의 미디어 및 문화시설과 연계되는 호주 내 최대의 중심 비즈니스 구역(Central Business District, CBD)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컨벤션시설 – ICC 시드니 컨벤션센터
ICC 시드니의 컨벤션시설은 총 면적 8,000㎡로, 70개로 분할 가능한 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대규모 회의장으로 호주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그랜드볼룸(연회식 2,000석, 칵테일 연회식 3,500석), 코클베이룸(연회식 800석), 파크사이드볼룸(연회식 740석) 등이 있으며, 오디토리움 시설로 달링하버씨어터(2,500석)와 피어몬트씨어터(1,000석) 등을 보유하고 있다.
전시시설 – ICC 시드니 전시장
ICC 시드니 전시장은 1층(1-4홀)에 4개, 4층(5-7홀)에 3개 등 총 7개의 전시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의 총 전시면적은 35,000㎡이다. 각 홀마다 개별적으로 로딩덕(loading dock) 도어를 갖추고 있고 두 개 층 모두 2.5톤의 하중을 견디도록 설계되었다. 전시장 내부에는 약 20여개의 중소회의실이 있으며, 3층과 5층에도 연계 활용이 가능한 회의실을 각각 10개씩 갖추고 있다. 4층에 소재한 7홀 옆에는 연회와 부대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야외시설인 이벤트 데크(EVENT DECK)가 약 5,000㎡의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공연/엔터테인먼트 시설 – ICC 시드니 씨어터
ICC 시드니는 전시컨벤션 행사 외에도 연중 고품격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초현대적인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ICC 시드니 씨어터가 8,000석 규모의 좌석과 최고 화질의 스크린과 초대형 프로젝션, 최고 성능의 사운드 장비 등을 갖추게 된다. 또한 사용자 편의를 위해 드레싱룸, 코러스룸, 제작자 사무실, 제작관리자 사무실, 그린룸, 라운지, 의상실 및 세탁실 등의 공간과 식당과 바(bar)도 들어선다.
호텔시설 – 달링하버지역 내 총 5,500개 객실로 확충
ICC 시드니가 소재한 달링하버지역 일대에는 약 5,500개에 달하는 호텔과 아파트형 객실이 있으며, 이들은 모두 ICC 시드니로부터 도보로 1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한편, ICC 시드니 호텔로 2017년 개관 예정인 아코르 그룹의 소피텔 호텔은 약 600여개의 객실을 갖추고 건립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교통 인프라 – 다양한 교통 인프라 개선 통해 접근성 개선
ICC 시드니는 비즈니스 방문객, 전시컨벤션 관련 사업자, 참가업체 및 참관객, 참가자, 일반 대중 등 모든 방문객들이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해 접근 가능하도록 공항, 철도, 자동차 및 셔틀, 수상교통수단, 기타 대중교통 수단 등 여러 가지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공공 인프라 – 환경적 지속가능성 및 이용자를 고려한 공간
ICC 시드니 지역 일대의 환경적 지속가능성과 공공기여도 제고를 위한 툼바롱 공원 재생 및 인프라 업그레이드 사업 외에 3,000㎡ 규모의 녹지공간을 추가로 구성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전시장으로 연결되는 주차장에는 전기차 20여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이벤트 데크 공간에는 허브재배가 가능한 루프탑 가든이 조성된다. 전체적으로는 도보접근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하여 달링하버 일대에 길이 680m, 도폭 20m에 달하는 산책로를 만들고, 달링하버 주변에 소재한 차이나타운, 타운홀, 센트럴, 얼티모, 피어몬트 등의 지역을 잇는 도보거리도 조성할 계획이다.
프리미엄급 상업지구 – 달링스퀘어(Darling Square)
ICC 시드니에서 남부지역으로 이어지는 시드니 뉴 블루버드(SYDNEY New Boulevard)를 중심으로 약 2만㎡ 규모의 공간에 조성되는 달링스퀘어에는 주거용 건물과 쇼핑/업무시설, 다이닝/바, 도심형 거리와 공공장소 등이 도입되는데, 시드니의 프리미어 보행자용 블루버드로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생기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서 기능할 전망이다.
ICC 시드니의 시설 특징
초현대적 기술력 확보
ICC 시드니는 세계적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최첨단 기술력을 적용하였는데, 초고속 무선인터넷 인프라를 비롯하여 최고 화질의 대형 디지털 스크린과 오디오사운드 설비 등 최신의 회의 및 공연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건강과 성과 달성을 고려한 식음메뉴 표준 제정
행사 운영에서 식음료 부문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데, 이는 참가자의 만족도 높은 체험을 도모하고 건강한 에너지 제공을 통한 사업 기회 증진 등의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하여 ICC 시드니는 요리부문에 대한 철학을 담은 표준(Culinary Standards)을 제정하여 갈라 디너와 연회 행사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피딩 유어 퍼포먼스(FEEDING YOUR PERFORMANCE)”라는 슬로건 하에 건강하게 재배된 지역 생산물과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제철 식재료를 이용하여 몸에 이롭고 물리적, 정신적으로 성과 달성이 가능한 스마트 푸드(SMART FOOD)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핵심 산업부문과의 연계성 제고
시드니와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는 무역과 투자 부문에서 지식허브 조성 및 혁신기업 양성을 위한 프로모션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 세계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시드니를 방문하거나 시드니에 거주하게 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ICC 시드니의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뉴사우스웨일즈 주와 시드니의 핵심산업 분야인 금융서비스, 창업 및 미디어 산업, 디지털 경제, 의료 및 과학 리서치 부문, 교육 부문 행사 유치와 개최에 전략적인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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