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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캠페인 #goLIVEtogether

 

 

비즈니스 이벤트 산업 관련 법률 제정을 촉구하는 … 입법자에게 메일쓰기 운동

이벤트 기획자, 협회, 전시주최자, 참석자 등 비즈니스 전시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Go LIVE Together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비즈니스 이벤트 산업 회복을 위해 필수적인 사항을 법률로 제정하기 위해 의회의 지원을 촉구하는 캠페인이다. 이 활동의 일환으로, 이벤트 산업이 COVID-19의 영향으로부터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경제와 지역사회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 주 의원들에게 비즈니스 이벤트에 필수적인 법률을 제정하도록 촉구하는 메일을 보낸다.

Go LIVE Together의 주 내용은 임시 세액 공제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것으로, 이 세액 공제로 비즈니스 이벤트에 참여하는 비용이 절감될 수 있다. 특히, 판매와 마케팅을 비즈니스 이벤트에 의존하는 140만개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산업을 지탱하는데 필요한 다른 자금의 확대도 고려되고 있으며, 현재 의회에서 협상 중에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법안의 다음 단계에 포함될 지 여부가 검토 중에 있다.

Go LIVE Together의 세금공제와 입법 우선 사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사업 세액 공제

참가업체와 참관객이 비즈니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 이 산업은 6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4,190억 달러의 직접적인 지출을 발생시켜 지역 경제를 촉진한다. 특히 이벤트 참여는 미국 소규모 사업체의 주요 판매 플랫폼이며, 소기업이 많은 공급업체와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시장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세액 공제는 미국 내에서 발생한 적격 비용의 50%까지 적용하며 1년 간 최대 50,000달러까지 가능하다. 적격 비용에는 부스 대여비, 공간 임대료, 등록비, 숙식비와 여행비 및 기타 비즈니스 이벤트에 참여하는데 필요한 경비가 포함된다. 세액 공제는 2019년 12월 31일 이후 3년 간 유효하다. 

 

방역 및 위생 관리 지원

모든 참관객과 방문객의 안전 보장을 위해서 지속적인 청결 관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수 활동과 관련된 장비 및 인력 비용을 상쇄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컨퍼런스 영역이 안전하고 깨끗한 곳이라는 신뢰를 주고 경제 활동의 회복을 도울 수 있을 것이다. 사업 주체들은 시설 방역과 인증 교육, 전문 청소 서비스 인력 고용, 위생 관련 제품과 장비 구비 등의 비용을 상쇄할 수 있는 세액 공제가 필요하다.

 

팬데믹 리스크 보험법(Pandemic Risk Insurance Act, PRIA)

이벤트 계획은 몇 달 전부터 시작되는데, 이 때 주최자들은 공간과 자원 확보를 위해 거액의 예치금을 지불해야한다. 대규모 주최자들은 보험에 직접 가입할 수 있지만 소규모 주최자나 개최지는 이벤트 취소 보험(event cancellation insurance)에만 의존한다. PRIA는 보험 회사들이 전염병도 포함하여 보험약관을 다룰 수 있도록 장려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미국 여행법(Travel America Act)

많은 기업들이 직원을 세미나나 회의에 보내기를 꺼리게 되는 것은 미국 경제 전반에 걸쳐 치명적인 파급효과를 가져 올 것이다. 미국 여행법은 소비자와 기업이 다시 여행을 시작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세금 공제와 기타 이니셔티브를 제공하도록 하는 것을 포함한다. 여행은 비즈니스 이벤트 산업의 회복에 있어 필수적이다. 여행을 장려하는 인센티브는 소비자와 기업이 무역전시나 기타 비즈니스 이벤트에 참석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캠페인의 필요성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이러한 운동의 필요성이 대두된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자연스러운 것일 수 있다. 이벤트 산업은 가장 먼저 셧다운을 시작한 산업 중 하나에 속하며 동시에 가장 늦게 재개될 산업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산업군은 단순 중개, 구매 및 수령 혹은 부분적 운영 재개가 불가능한 전면 폐쇄 상황에 처해있다. 입법자에게 이벤트 산업이 처한 이러한 고충을 알릴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캠페인 주최자들은 미국 의회 지도자들을 포함한 몇몇 상원의원들과 국회의사당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모두가 이벤트 산업의 어려움에 공감하였고, 몇몇은 이들을 옹호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산업 관련 종사자들은 메일을 보내고 트윗을 게시하여 이 운동에 동참할 수 있으며 의원들이 단순히 어려움에 공감하는 것을 넘어 행동을 취하도록 이끌 수 있다. 이 캠페인은 전시와 비즈니스 이벤트의 안전한 재개를 유도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프리만(Freeman)의 최고경영자이자 이번 캠페인의 운영 위원인 밥 프리스트헥(Bob Priest-Heck)은 “행사가 다시 시작될 때 참관객과 참가업체의 참여를 유도하는 세금 공제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하며, “우리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의원들에게 전달하면 비즈니스 이벤트 산업을 보호하고 재건하는데 의미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캠페인 참여 방법

아래 페이지에서 운동에 동참할 수 있으며, 작성방법은 아래와 같다.

https://himss.quorum.us/campaign/goLIVEtogetherLetter/

 

1. 개인 정보 양식을 작성한다.

2. 연방의원들에게 보낼 미리 작성된 양식이 있다. 내용을 추가하기를 원하면 수정할 수 있다. 작성 완료 후 ‘제출’ 버튼을 누른다.

3. ‘Tweet’을 치면 트위터 계정으로 연결되어 미리 작성된 트윗을 수정하고 게시할 수 있다. 이로써 입법자들에게 더 의도를 잘 전달할 수 있다.

4. 모든 준비가 끝났다.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여 다른 이들에게 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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