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61, 뉴스, 트렌드

적응형 재사용(Adaptive Reuse)과 MICE: 버려진 공간에서 문화와 만남의 무대로

▲ 미국 디트로이트 미시간 중앙역 재건축 프로젝트
(자료: Ford Motor Corporation)

한때 버려졌던 공간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과거의 흔적이 오늘의 쓰임을 찾게 되는 중심에는 ‘적응형 재사용(Adaptive Reuse)’이라는 도시재생 전략이 있다. 기존 건축물이나 공간을 철거하지 않고, 새로운 기능에 맞게 전환하는 이 전략은 사회적, 기술적 요구가 변화함에 따라 건물의 사용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건축 및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도시 황폐화를 개선하며, 사회 변화를 촉진하기도 한다.
이러한 흐름은 문화, 예술, 환경은 물론, 최근에는 회의·전시·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 산업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과거의 산업·공공시설이 창의적이고 기능적인 행사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적응형 재사용은 MICE산업과도 긴밀하게 맞닿아 있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고에서는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고, 다시금 사람들을 불러 모은 성공적인 적응형 재사용 사례들을 통해, 이 전략이 도시와 산업에 가져다주는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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