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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전시협회-싱가포르 컨벤션전시산업협회, 전시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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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1일, 태국전시협회(Thai Exhibition Association, 이하 TEA)와 싱가포르 컨벤션·전시산업협회(Singapore Association of Convention and Exhibition Organizers and Suppliers, 이하 SACEOS)는 양국의 전시회 주최기관과 참관객들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도모하기 위하여 양자협약(Memorandum of understanding, 이하 MOU)을 체결하였다.

태국컨벤션·전시뷰로(Thailand Convention & Exhibition Bureau, 이하 TCEB)의 전략·비즈니스개발 이사 수파완 티라랏(Supawan Teerarat)은 “전 세계는 현재 아세안 경제공동체(ASEAN Economic Community, AEC)가 보여줄 많은 기회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AEC의 발족은 아세안 지역 국가들의 네트워크와 국가 간 무역을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줄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티라랏 이사는 덧붙여, “TCEB는 MICE산업이 태국의 모든 산업 전반에 대해 성장의 계기를 만드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 믿고 있다. 그리고 태국은 AEC의 잠재 가능성을 깨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ACEOS 대표인 자넷 탄 콜리스(Janet Tan-Collis)는 “AEC는 해외 여러 기관들이 경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또한 현지 기업과 기관들은 가까운 미래에 지역 내 기관들과의 경쟁에서 나아가 해외 기관들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현재 여러 해외 기관들은 아세안 지역에서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SACEOS와 TCEB의 파트너십 체결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양국 간 정보교류의 진척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MOU체결 내용에는 향후 협력 영역을 포함하여, 상품 홍보를 위한 정보교류, 최대 3년 동안 양국에서 개최되는 행사 참여비용을 양 기관 회원사에 한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 양 기관의 홈페이지에 상대 기관의 로고를 게재 및 연동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TCEB의 티라랏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은 아세안 지역 내 전시 분야 및 MICE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가져 올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의 문을 연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태국의 MICE 관련 기관과 SACEOS의 회원사, 계약사, 운송기업 및 서비스 제공기업들에 대한 새로운 투자를 이끌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태국은 2013년 한 해 동안 77개의 무역전시회를 유치하였고, 174백만 달러(한화 약 1,885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측정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행사에 참가한 참가자 중국제 무역 방문자수는 총 3,016명으로 전체의 8%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TEA의 파트라피 치나초티(Patrapee Chinachoti) 회장은 “2014년 한 해 동안 태국에서 개최된 무역전시회 수는 적어도 10% 이상 성장 하였다. 그리고 이번 싱가포르와의 MOU체결은 무역전시회 개최 건수를 증가시키는데 확실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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