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Global MICE Insight

[Vol.53 인터뷰] 한국MICE협회 신현대 회장

Q1. 오늘날 MICE산업의 당면과제는 무엇인가? 회복탄력성, 지속가능성, 확장성 등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팬데믹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근시안적 변화와 회복보다 완전한 융합에 대한 고민이 더 중요해보입니다. 최근 2~3년은 과도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시기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는 엄청난 변화의 시간과 마주해야 할 것입니다.지금 우리

[Vol.53 인터뷰] 2023년 AEV 신임 의장 숀 힌즈(Shaun Hinds)

Q1. 이벤트베뉴협회(AEV)에 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한다. 이벤트베뉴협회(Association of Event Venue, 이하 AEV)는 모든 형태와 규모의 행사시설을 대변하는 국제적 단체입니다. 영국에 소재하고 있으며, 해외 각국의 행사시설들이 우리 협회에 가입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벤트베뉴협회는 회원사는 물론이고 이벤트 산업 전반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합니다.국제적 대규모 행사장, 국립시설, 지역의 소규모 베뉴, 다목적 시설 등 행사

[Vol.53 인터뷰] 2022-2023년도 UFI 회장 마이클 덕(Michael Duck)

Q1. UFI에 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한다. 국제전시산업협회(The Global Association of the Exhibition Indusry, 이하 UFI)는 1925년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설립된 국제적 전시주최자 협회입니다. 현재 전 세계 90개국에서 활동하는 5만여 명 이상의 전시산업 전문가들의 권익을 우리 기관이 대표하고 있습니다. UFI는 전시산업 동향에 대한 연구와 업계를 대표하는 소통기능, 산업 성장을 촉진하는 교육 및

[GMI Vol.53 인터뷰] 2023년 IAPCO 신임 회장 사라 햄(Sarah-Markey-Hamm)

Q1. IAPCO에 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한다. 국제회의기획자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rofessional Conference Organiser, 이하 IAPCO)는 국제회의기획사를 대변하는 국제적 비영리 기관으로, 30개국에 분포한 100여 개 국제회의기획업체가 회원사로 가입해있습니다.우리 단체의 운영 미션은 국제회의기획사의 서비스 품질의 향상을 지원할 수 있도록 회원사를 대상으로 교육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회원사들의 적극적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만큼, 회원

[GMI Vol.53 인터뷰] 2023년 PCMA 신임 의장 데즈리 나이트(Desiree Knight)

Q1. PCMA에 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한다. PCMA(Professional Convention Management Association)는 비즈니스 이벤트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단체입니다. 현재 8,4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 호주, 뉴질랜드 등 37개 국가에서 지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956년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설립된 PCMA는 비즈니스 이벤트산업의 연구와 교육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최신 트렌드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거나

인공지능으로 MICE 행사 기획하는 시대가 온다

챗GPT가 글로벌 MICE산업에 주는 시사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어떠한 질문에도 막힘없이 답을 내놓는다. 기본 상식이나 간단한 정보는 물론, 행사를 개최하는 방법을 물어보자 목표설정부터 참가자 관리까지 제법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채팅형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ChatGPT)가 등장한 이후 글로벌 MICE 업계는 발칵 뒤집어졌다. 행사를 둘러싼 각종 궁금증들을 챗GPT에 물어보고 답의 수준과 속도를 확인한 국내외 전문가들은 MICE산업의

하이브리드 컨퍼런스에 내재된 진정한 가치는?

도전에 대한 성적표가 곳곳에서 쏟아져나오고 있다. 최근 3년간, 하이브리드 컨퍼런스를 다룬 학술연구들이 여러 분야의 학술지에서 게재되고 있다. MICE 행사의 디지털 전환이 비단 관련 업종만의 고민거리가 아니라는 것을 방증하는 듯하다. 학술행사를 다수 개최하는 의료 및 이공계열은 하이브리드 행사를 접하면서 쌓아온 소회를 학술지를 통해 털어놓고 있다. 피부미용성형 분야의 한 저널은 “하이브리드 컨퍼런스는

MICE 전문가를 만나다…킨텍스 양주윤 컨벤션마케팅팀장 인터뷰

기념비적인 사례가 탄생했다. 우리나라에서 전 세계 국제회의를 대표하는 단체의 이사회 멤버가 선출된 것이다. 킨텍스 양주윤 컨벤션마케팅팀장이 바로 그 영예의 주인공이다. 그는 2004년부터 킨텍스에서 쌓아온 컨벤션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ICCA와 오랜 인연을 유지해 왔다. “킨텍스는 물론, 한국 MICE산업의 많은 이해관계자분들의 도움과 우수한 활동 성과 덕분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면서 겸손한

“당신의 MICE 행사는 얼마나 포용적인가요?”

국제행사가 열리면 곳곳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 다른 사회적 배경과 문화적 이해를 가지고 있다. 이처럼 MICE 행사는 사회적 다양성을 오롯이 품고 있다. 문제는 다양성의 이면에 이해 상충이 있다는 것이다.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온 까닭에 서로의 사회적 니즈(needs)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오랜 편견으로 인하여 무심과 소외가 발생하곤 한다. 사회적 관심을

임팩트가 요구되는 시대, MICE 행사도 수명주기분석이 필요하다

시장 변화의 속도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그만큼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흥미도도 빠르게 달라진다. 시장에는 비슷한 제품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는 데다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자들의 지갑도 쉽게 열리지 않는 실정이다.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평가가 더욱 엄격해지고 예리해지고 있는 것은 물론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계속해서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야 한다. ‘트렌드

[GMI 51호_편집장 칼럼] MICE 레거시를 꽃피우는 2023년을 바라며

길었던 코로나도 끝이 보이는 듯하다. 2022년 하반기부터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그동안 억눌렸던 대면 교류에 대한 욕구가 가히 폭발적이었다. 이미 유럽과 미국대륙은 마스크를 벗은 지 오래였기에 만남이 자연스러웠고, 아시아 국가들도 여러 입국제재와 실외 마스크를 해제하면서 대면 만남이 가능해졌다. 비록 공급망의 불안정성과 우크라이나 전쟁, 고물가와 모든 것의 뉴노멀에 대한 저항이 있지만, 이 또한

[GMI 50호_편집장 칼럼] MICE산업, 위기 속에서 ‘넥스트 레벨(다음 level)’을 외치다

엔데믹의 길목에서 환율과 물가가 발목을 잡기 시작했다. 유가 상승은 항공료 인상으로 직결되었고, 환율과 물가는 숙박비, 물류비, 인건비 등에 총체적 영향을 주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인력 수급은 모든 산업 분야에서 아우성을 외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안전관리가 이슈인데 인건비 상승과 인력공급의 차질로 인하여 현장 설치 및 시공 인력은 외국인 노동자로

위로 스크롤